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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라스트 킹덤 시즌 1~5 완전 정리 – 출연진, 줄거리, 감상평까지 올인 리뷰

by 모세 김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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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킹덤 메인 포스터 사진

🎬 라스트 킹덤 시즌 1~5 완전 정리 – 출연진, 줄거리, 감상평까지 올인 리뷰

"바이킹과 잉글랜드 사이에서 태어난 한 남자, 그리고 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스트 킹덤(The Last Kingdom)은 단순한 중세 전쟁물이 아닙니다.
이 시리즈는 피와 칼, 권력과 종교, 충성과 배신이 얽힌 복잡한 세계에서
한 남자의 신념과 성장, 그리고 그의 인간적인 내면을 정교하게 다룬 수작입니다.
2015년 첫 시즌이 방영된 이후, 2022년 시즌5를 끝으로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지만
그 여운은 여전히 진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금부터 시즌별 줄거리부터 출연진, 감상평까지
정통 역사 사극 팬도 반할 만한 디테일로 총정리해 드릴게요.

🛡️ 시즌 1~5 스토리 완전 정리

🔸 시즌 1 – 정체성의 시작

이야기는 866년경 노섬브리아에서 시작됩니다.
우트레드(Uhtred)는 노블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바이킹(덴마크인)에게 납치당하고 이후 그들 문화 속에서 자라납니다.
그는 자신을 키워준 바이킹들을 가족처럼 여기지만, 정작 본인의 혈통은 앵글로색슨인이라는 점에서 끊임없는 혼란을 겪죠.
우트레드는 자신의 고향 '베반버(Bebbanburg)'를 되찾기 위해 싸움을 시작하며
영국 내 여러 세력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합니다.
그는 전투에 능하지만, 그보다 더 치열한 건 자신의 정체성과의 싸움입니다.

🔸 시즌 2 – 충성인가 자유인가

우트레드는 색슨 왕국을 통합하려는 알프레드 왕의 요청으로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본격적인 정치의 소용돌이에 뛰어듭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외부인 취급을 받으며, 왕의 신임과는 달리 백성들 사이에서는 경계의 대상이 되죠.
이 시즌에서는 우트레드와 '힐드', '핀란' 등 동료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도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시리즈의 폭이 넓어집니다.
우정, 로맨스, 배신, 복수… 감정선도 더욱 풍부해지죠.

🔸 시즌 3 – 왕이 죽고 난 뒤의 혼돈

가장 큰 변화는 알프레드 왕의 죽음입니다.
그는 잉글랜드 통일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생을 마감하게 되면서
새로운 세대인 아들 '에드워드'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우트레드는 알프레드의 딸 '애설플레드'와 더욱 가까워지며,
정치적으로 중요한 인물이 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또 다른 권력자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해지죠.
시즌3은 ‘개인의 성장’과 ‘정치적 변화’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시즌이며,
전투 장면도 시리즈 중 가장 강렬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 시즌 4 – 피로 물든 선택

애설플레드와의 관계는 로맨스 그 이상으로 발전하고,
우트레드는 에드워드 왕과도 정치적으로 얽히게 됩니다.
이번 시즌에서 우트레드는 이제 단순한 전사가 아닌,
한 왕국의 안정을 위한 지도자급 인물로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과거의 원한, 잃어버린 가족, 끊임없는 정치적 암투는 그를 계속해서 시험합니다.
이 시즌에서는 특히 이디스와의 감정선이 추가되며 또 다른 인간적인 모습이 부각되죠.

🔸 시즌 5 – 운명의 종착지

시리즈의 마지막 시즌인 시즌5는 우트레드가 결국 자신의 고향 배반버를 되찾기 위한 마지막 전투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복잡하게 얽혔던 모든 관계들이 하나둘씩 정리되며
우트레드라는 인물이 왜 위대한 인물로 기록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새로운 세대, 우트레드의 아들 ‘오스버트’가 등장을 예고하면서
이 시리즈가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 속으로 흘러가는 유산의 이야기임을 알립니다.

🎭 주요 출연진 –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향연

🧭 알렉산더 드레이먼 (Alexander Dreymon) – 우트레드

이 시리즈의 영혼이라 할 수 있는 배우.
알렉산더는 우트레드를 통해 전사, 전략가, 연인, 아버지, 방랑자까지
복합적인 인간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했습니다.
그는 말과 칼을 다루는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미묘한 눈빛, 숨결, 표정 연기 하나로도 극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배우였죠.

👑 데이빗 도슨 (David Dawson) – 알프레드 왕

드라마 초반을 이끌었던 알프레드 왕 역의 데이비드 도슨은
지적인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연약함을 동시에 가진 왕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습니다.
그가 등장하는 장면마다 무게감이 다르고,
우트레드와의 복잡한 신뢰 관계는 이 시리즈의 주요 긴장 포인트였죠.

🔥 아라스탄 에스마일 (Arnas Fedaravicius) – 시트릭

덴마크 출신의 배우로, 시트릭 역을 맡아 ‘조용한 강자’, ‘충직한 동료’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그는 말을 아끼지만, 전투에서는 누구보다 앞장서고,
우트레드를 끝까지 배신하지 않는 충성심 깊은 캐릭터였습니다.

⚔️ 엘리사 버터워스 (Eliza Butterworth) – 애일스위스

초반에는 권력에만 관심이 있는 오만한 귀족처럼 보이지만,
시즌이 거듭되면서 정치적 판단력과 생존 본능이 뛰어난 인물로 성장합니다.
엘리사는 이 역할을 통해 명실상부한 중심 배우로 자리 잡았고,
특히 시즌4~5에서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 밀리 브래디, 이안 하틀리, 루비 하트리 – 다양한 조연들

  • 밀리 브래디: 애설플레드 역으로 우트레드의 연인이자 알프레드 왕의 딸로 등장. 강한 신념과 리더십을 가진 여성 캐릭터.
  • 이안 하틀리: 베반버의 숙부이자 악역으로, 우트레드의 인생 최대의 적.
  • 루비 하트리: 우트레드의 딸 역할로 감정선을 더욱 깊게 만들어줌.

📝 감상평 – 라스트 킹덤은 이런 점이 좋았다

  1. 캐릭터 중심 서사
  2. 대부분의 중세 드라마가 전쟁이나 정치 중심인 반면, 라스트 킹덤은 캐릭터들이 갈등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3. 전투 장면의 현실감
  4. 과장된 CG보다는 실제 전술과 전투 기술에 가까운 리얼한 연출.
  5. 감정선이 깊고 진짜 같다
  6. 가족을 잃은 슬픔, 충성심과 자존심 사이의 고민, 동료를 지키기 위한 희생 등 사람에 집중하는 드라마.
  7. 역사적 사실 기반
  8. 실존 인물 알프레드 대왕과 잉글랜드 통일기를 기반으로 한 역사적 디테일도 충실함.

라스터 킹덤 영화 속 장면 사진

✅ 마무리 – 왕좌의 게임과는 또 다른 깊이

라스트 킹덤은 ‘왕좌의 게임’처럼 화려하거나 파격적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드라마입니다.
개인의 신념, 가족, 민족, 정치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끝내 자기 길을 선택하는 우트레드의 여정은,
결코 허구 같지 않은 감동을 줍니다.
사극/중세물 팬, 전쟁+감정선 중심의 이야기를 찾는 분,
캐릭터 중심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셔야 할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