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봄이 오면 걷기 좋은 코스 흰 구름길
봄이 오면 따뜻한 날씨와 함께 가벼운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고 싶어 집니다. 서울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편리한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하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북한산 둘레길 중 봄에 걷기 좋은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북한산 둘레길의 대표적인 초보자 코스 중 하나가 바로 ‘흰구름길’입니다. 이 코스는 정릉에서 시작하여 북한산성 입구까지 이어지며, 비교적 평탄한 길이 많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흰구름길의 가장 큰 매력은 북한산 능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길가에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발하여 마치 꽃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쉼터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북한산의 멋진 전경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 코스는 약 4.5km 길이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적당한 운동량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서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 입니다.
21코스 중 세 번째 코스다.
2.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기는 ‘순례길’
북한산 둘레길의 순례길은 약 6.5km 길이로, 대서문에서 북한산성을 지나면 사기막골까지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봄철에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 중 하나로, 역사적인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코스 입니다.
봄이 되면 순례길 주변에는 연분홍 벚꽃이 피어나며,벚길을 따라 걷다 보면 북한산성의 웅장한 모습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대서문과 대남문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고, 트레킹과 함께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한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유적들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북한산성은 조선시대에 외침을 방어하기위해 지어진 유서 깊은 유적으로, 둘레길의 일부구간에서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걷는 여정의 흥미를 더해줍니다.
3. 야생화 천국! ‘솔샘길’
봄철 북한산 둘레길에서 꽃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코스를 찾는다면, 단연코 ‘솔샘길’이 추천됩니다. 이 코스는 북한산의 북쪽 지역에 위치하며, 특히 봄에는 야생화가 만발하는 아름다운 길로 유명하며 난이도는 하인 솔샘길입니다.
솔샘길은 수려한 자연과 풍경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솔샘길은 예로 부터 소나무가 무성하며, 맑은 샘이 있어 솔샘이라 합니다.
약 3.5km로 비교적 짧은 코스이지만, 다양한 식물과 나무가 어우러져 걷는 내내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4~5월이 되면 길가에 노란 개나리와 붉은 진달래가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이 코스는 한적한 편이라 조용한 쉼과 트레킹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솔샘길을 걸으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선한 공기와 평온한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올봄, 북한산 둘레길에서 활짝 핀 꽃과 함께 상쾌한 트레킹을 즐겨보는 건 어떠실까요? 가벼운 복장과 편안한 운동화를 준비하고, 북한산의 아름다운 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려견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산책하고 싶다면, 북한산 둘레길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공원 내 일부 지역에서는 반려견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코스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북한산 둘레길 코스를 소개하고, 주의사항과 준비물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4.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우이령길’
반려견과 함께하고 싶다면 단연모 '우리령길"입니다.
우이령길은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서도 반려견과 동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코스이며, 이 길은 과거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던 곳으로 비교적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길이 비교적 평탄하고 걷기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우이령길은 약 6.5km 길이로, 소요시간은 2시간~2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산책로 중간중간 넓은 쉼터가 있어 반려견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단풍과 야생화가 아름다워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탐방프로그램에서 산을 선택하면 교육, 특화프로그램, 반려견 동반 정보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솔샘길’
솔샘길은 약 6km로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며, 21개의 코스중 19코스입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산행을 원하신다면 역방향으로 걸어도 됩니다. 곳곳에 다양한 식물과 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반려견과 산책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이 코스는 북한산의 북쪽에 위치하며, 길이 완만하고 나무 그늘이 많아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히 솔샘길은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길가에 벤치와 쉼터가 있어 중간중간 쉬어가며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에너지가 많은 강아지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한참 계단길 숲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명상길 전망대에 이르는데, 맞은편으로 보이는 북한산 비봉능선이 정말 멋지답니다. 전망대를 지나 잠시 시내로 내려와 도로길을 걷다가 보면 솔샘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6. 한적한 산책로 ‘흰구름길’
흰구름길은 정릉에서 시작하며 북한산성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4.5km의 코스로, 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대체로 평탄한 길이 많아 반려견과 함께 걷기에 좋은 코스입니다. 특히 이 길은 북한산 둘레길 중에서도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영화 '연리지'에도 나온 곳으로 봄철에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만발하여 꽃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루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계속 걷다보면 서울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처가 보이며 이곳의 이름이 왜 흰구름길이라 했더니 이유를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구름들을 마음껏 볼 수 있어 이런 명칭을 붙인 게 아닌가 싶었다.
북한산 둘레길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다만, 국립공원 내에서는 반려견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 있으므로 반드시 허용된 코스만 이용해야 하며, 반려견을 위한 준비물을 철저히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